대구에서 활동하는 사진 작가 최윤석(사진·44·대구 수성동)씨가 '아침산책'이란 작품으로 지난주 발표된 '제69회 일본 아사히 국제사진살롱'에서 수상(winner)하는 영광을 안았다. 기업체를 운영하며 4, 5년 전부터 틈틈이 작품 활동을 해 온 최씨는 올해 대구시사진대전, 신라문화제, 달구벌사진공모전 등 모두 5개의 전국단위 공모전에서 입상과 입선을 하는 등 잇따른 수상을 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전북 고창 선운사에서 스님과 동자승들이 아침 나들이하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으로 '측면 광선이 주는 디테일과 주인공들의 리얼한 표정이 작품의 포인트'라는 평이다.
아사히 국제사진살롱은 영국 에든버러 국제사진콘테스트와 캐나다 토론토 국제사진콘테스트 등과 함께 세계 3대 사진전으로 불리는 권위 있는 공모전이다. 이번 69회 공모전에는 세계 33개국에서 8천2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13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박노익기자 noi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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