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총장 이용두)는 15일 경산 진량읍사무소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나누米)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랑이 열리는 나무'(사진)에서 모금한 성금과 '대구대 1% 나눔 운동' '대구대 여직원회'에서 기탁한 성금으로 마련한 사랑의 쌀(나누米) 100포를 지역의 홀몸 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줬다.
'사랑이 열리는 나무' 행사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보름 동안 학교 성산홀(본관)에서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열려 2009년 소망을 카드에 담아 크리스마스트리에 달고 지역사회의 홀몸 노인을 위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총 1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또 '대구대 1% 나눔 운동'과 '대구대 여직원회'에서도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을 기탁해 이번 행사에 힘을 실었다.
대구대 권태호 학생처장은 "이번 행사는 만인 복지의 실현이라는 대구대의 건학정신과 부합하는 것으로 세밑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가슴이 훈훈해지는 행사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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