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과 두드림, 울림과 선율이 흐르는 2008년 송년음악회 '눈꽃 속의 하모니'가 오는 20일 대덕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열린다.
대구 남구문화원과 대덕문화전당은 성악과 대중음악, 북과 기악 등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을 마련, 지역민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마련한다. 남구합창단의 'You raise me up'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이석희·테너 박동근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색소폰 연주자 김인규의 '마이 웨이', 타악그룹 드럼캣의 두드림 한마당이 이어진다. 특히 2008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 헤럴드 엔젤 어워드를 수상한 여성 타악그룹 드럼캣의 화려하고 묘기에 가까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대미는 구수한 입담과 재치 있는 무대매너로 사랑받고 있는 송대관의 무대로 꾸며진다. 지역민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된 송년음악회는 전석 무료다. ▶공연안내=20일 오후 7시/대덕문화전당/전석 무료/053)622-0703.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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