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직장인들 내년 가장 큰 소망은 '승진과 이직'

직장인들의 가장 큰 소망은 승진과 이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승진은 쉽게 이해되지만 이직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은 지금 직장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결과라는 면에서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취업사이트 잡코리아는 직장인 1천581명에게 내년에 가장 이루고 싶은 계획이 무엇인지를 설문조사한 결과 '승진 및 이직'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31.1 %)고 16일 밝혔다. 다음은 '저축'(22.9%), '외국어 실력 향상'(10.4%), '자격증 취득'(9.7%) 등의 순이었다.

올해를 만족스럽게 보냈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31.2%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은 '가족 또는 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 관계'(47.8%)와 '연인 또는 배우자와의 원만한 관계'(41.1%) 등에서 특히 만족스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를 만족스럽게 보내지 못했다는 직장인들은 '학업 또는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50.3%)과 '직장생활'(46.3%)에서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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