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충 상담과 언어지원 등 종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17일 오후 2시 성서 3차단지 내 대구근로자종합복지관 3층에서 문을 열었다.
센터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과 지역 중소기업 사업주의 인력 활용 원활화를 위해 한국노총 대구본부와 대구경영자총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충 상담, 한국어·생활법률·한국문화 교육, 산업안전·산재보상 등 법률 교육, 문화행사 지원 등이다. 합법적인 체류·취업자격을 갖춘 외국인 근로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불법 체류자 출국지원 상담 등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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