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장·집수리·위문품…복지시설마다 온정 러시

"추울수록 베풀고 어려울수록 나누자"

경기 불황으로 각종 복지시설에서는 온정의 손길이 예전만 못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됐다고 한숨이 깊다. 하지만 '어려울수록 나누고 살자'는 자원봉사는 오히려 활발하다. 김장을 나누고, 집수리를 해주고, 송년회비를 아껴 위문품을 마련하는 이들도 많다.

주말 연휴와 크리스마스, 학교 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형편이 어려운 주변의 이웃들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작더라도 성품 몇가지 들고 갈 수 있다면 더욱 좋고 친구·친지·직장 동료들이 함께 나선다면 아무리 매서운 추위라도 거뜬히 견뎌낼 수 있지 않을까.

동부지역본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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