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제의 책 '5대가족 이야기'

"씨앗 하나가 땅에 뿌리 내려서 수십 개 열매가 되고 또 영글어서 또 자기 씨를 만들고….사람살이도 피차일반이여. 자기가 뿌린 씨대로 거두고 사는 거여. 자식들 원망허지 말고 자기가 워떻게 씨를 뿌렸나 살펴봐야제…"

대한의사협회와 한국노바티스는 전국에서 5대가 함께하는 가족들을 통해 가족애와 행복하고 건강한 장수의 의미를 조명한 책 '5개 가족 이야기'를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도서로 1일 출간했다.

고조-증조-조부모-부모-자녀까지 한 세기에 이르는 우리나라 27개 가정의 가족사 안에서 행복과 장수의 비결을 찾은 이 책은 삶의 지혜를 뿌리고 있는 1대 할머니들의 명대사를 통해 '단순하게 살고 정성껏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책 내용에 따르면 5대가족은 5가지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즉, △가족간 대화와 웃음이 많고, △웃어른을 공경하며 항상 부지런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했다. 또 △대체로 결혼연령과 초산연령이 빨랐고 △현재 100세에 가까운 1,2세대들은 대개 술과 담배를 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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