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사벌면 소재 '상주 탑라이스' 생산단지(회장 안성환)가 올해 농촌진흥청 주관 식량작물 기술보급사업 전국종합평가회에서 우수단지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상주 탑라이스 생산단지는 2005년 탑라이스 생산단지로 선정돼 소형RPC를 건립하고 처음 탑라이스를 출시한 후 4년 동안 꾸준히 최고품을 판매하고 있다. 2006년에는 아자개영농조합법인을 설립, 탑라이스와 아자개쌀을 생산해 대구 등 대도시에 판매하고 있다. 대구 북구에는 상주 탑라이스 전문식당을 두고 있다. 이 식당은 5월 이후 고온기에도 쌀의 변질을 방지하는 저온저장고를 건립, 연중 햅쌀과 같은 밥맛을 유지하고 있다.
상주 탑라이스 생산단지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회원들이 생산·가공·유통·판매까지 맡아 농가소득 증대에 큰 효과를 올리고 있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이경호 소장은 "상주 탑라이스 생산단지 회원들의 노력으로 상주 쌀이 더욱 고급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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