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신청(청장 천창필)은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사랑의 산타우체국'을 23일부터 30일까지 대구달서우체국에서 운영한다.
대구달서우체국은 건물 안팎을 산타마을로 꾸미고 직원들이 산타모자와 산타옷을 입고 고객을 맞이한다. 집배원은 산타옷을 입고 편지와 소포를 배달하며 산타할아버지와 사진찍기, 우편물 산타스탬프 찍기 이벤트도 한다.
23일 오전 11시, 산타우체국 개막식에 이어 천창필 경북체신청장과 류천우 체신노조위원장이 산타복장을 하고 10명의 다문화가족에게 선물을 전달한다. 이어 인도네시아 근로자들로 구성된 밴드와 우리 지역 통기타 공연팀이 산타음악회를 한다.
이날 오후에는 대구달서우체국장과 집배원들이 산타복장을 하고 외국인 노동자 쉼터, 성서공단내 외국인 노동자 고용업체,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한다. 24일에는 산타집배원 발대식 및 시가행진으로 축제분위기도 연출할 계획.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 30가구엔 20kg씩 쌀포대를 전달하고 주민 50여 가구와 어린이집에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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