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이래 처음으로 FA컵 준결승에 진출한 대구FC의 승리를 위해 서포터즈, 팬들이 국채보상공원 전광판 앞에서 거리응원을 펼쳤다.
1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날 응원전은 경기가 평일 제주도에서 개최됨에 따라 경기를 관람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마련했다.
구단은 공원 주변에 FA컵 우승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한편 추위에 대비해 대형 천막과 임시난방장치를 설치 팬들의 응원을 도왔다.
대구FC 최종준 대표이사는 "대구FC가 창단 첫 FA컵 준결승에 진출해 팬들의 관심이 높지만 이번 경기가 제주도에서 열려 팬들이 함께할 수 없어 이번 길거리 응원을 준비하게 됐다"며 "평일이라 많은 시민의 참여는 어렵겠지만 대구FC가 FA컵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팬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대구가 포항에게 2점을 내어주며 패해 결승 진출이 불가능하게 됐다.
동영상 장성혁 인턴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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