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총장 서경돈)는 18일 학교 CU테크노센터 영상세미나실에서 '2009학년도 미국복수학위장학생 및 2008학년도 동계 해외어학연수생 파견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겨울방학 중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능력을 키울 재학생 197명이 참가해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들 학생 중에는 '제2기 미국복수학위장학생' 29명이 포함돼 있는데, 이들은 대구가톨릭대와 해외복수학위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 미시시피주립대 및 미네소타주립대에서 2년간 유학생활을 하게 된다. 또 동계 해외어학연수를 떠나는 나머지 168명은 미국과 캐나다, 필리핀, 중국, 호주 등지 자매대학에서 1개월 동안 어학연수를 받게 된다.
대학 측은 어학연수생들에게는 왕복 항공비를 지원하고 현지에서 교육을 수료하면 교양학점으로 2학점을 인정해줄 예정이다.
이 대학 황하진 대외협력처장(경영정보학과 교수)은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우리 대학은 매년 해외로 파견하는 학생들의 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대학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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