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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브랜드별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 상품 출시

▲ 화장품업체 등 각 브랜들은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 상품을 출시했다. 동아백화점 제공
▲ 화장품업체 등 각 브랜들은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 상품을 출시했다. 동아백화점 제공

연말이 되면 화장품업체 등 각 브랜드들은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 상품을 출시한다. 희귀한데다 디자인이 뛰어나기 때문에 소장가치가 높다. 마니아들은 스페셜 에디션 상품 출시 정보를 미리 입수해 예약 구매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수입 화장품 브랜드는 다양한 스페셜에디션 상품을 출시했다. 동아쇼핑점 에스티로더는 총 8가지의 스페셜 에디션 콤팩트를 내놓았다. 특히 황소콤팩트의 경우 내년 소띠해에 맞춰 출시돼 인기가 좋다. 가격은 9만~30만원.

크리스찬디올은 나이트다이아몬드로 불리는 고급스러운 장식의 콤팩트와 스페셜 에디션 립글로즈, 아이펜슬, 마스카라, 아이새도, 매니큐어 등 8가지 종류의 파티 메이크업 제품을 내놓았다. 휴대가 간편한 고체 형태의 향수 한정품도 새롭게 선보였다. 가격은 4g에 10만원.

동아백화점 쇼핑점 7층 아동매장의 바비 브랜드는 28일까지 스페셜 드레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동일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은 바비인형을 증정한다.

동아백화점 쇼핑점 푸드갤러리의 베즐리 베이커리는 독일전통의 크리스마스 빵인 '슈톨렌'을 선보였다. 슈톨렌은 예수 그리스도의 요람을 본떠 만든 독일의 전통 빵으로 유럽에서는 12월초부터 일요일마다 한조각씩 먹으며,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풍습이 있는 빵으로 유명하다. 가격은 2만5천원.

동아백화점 쇼핑점 패션잡화 박상준 계장은 "스페셜 에디션 제품의 경우 출시를 기다리는 마니아들이 많아 사전에 정보를 수집해 구입하지 않으면 품절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면서 "제품을 사용하기보다는 소장용 또는 선물용으로 주로 판매된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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