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해 경북도정 평가 상주 1위…영주 2위

경상북도 2008년 도정 평가에서 상주시가 1위, 영주시가 2위를 차지했다.

경북도는 25일 "2008년 도정역점시책 우수시군 인센티브 지원 심의를 위한 '경상북도 성과평가관리위원회'를 열어 13개 우수 시군을 선정, 16억8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정 역점시책 우수시군 인센티브 지원 제도는 도와 시군 간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우수시책의 파급·확산을 위한 것으로,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7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 시군에 대해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상주시는 ▷재난·재해 예방 ▷21세기 새마을운동 등 2개 부문에서 최우수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농축산 FTA극복 ▷예산 10% 절감 추진 등 3개 부문에서 우수로 평가받아 가장 많은 4억2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영주시는 ▷농축산 FTA극복 ▷저출산·고령화 및 여성결혼이민자대책에서 최우수 ▷포스트 경북방문의 해 ▷21세기 새마을운동에서 우수로 평가받아 3억6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김천시와 안동시, 구미시, 군위군 등 4개 시군은 1억2천만원씩, 포항시와 경산시, 의성군, 영덕군, 고령군, 성주군, 울진군 등 7개 시군은 6천만원씩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시책별 서면 평가와 현지 점검을 실시하고, 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시군을 선정했다"며 "이번 평가는 중요한 일부 시책을 평가한 것이지 시군의 행정능력을 종합 평가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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