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는 22일 제19회 구미 상공대상 수상자로 ▷경영대상-㈜성림 권인섭 대표이사 ▷무역대상-삼성코닝정밀유리㈜ 최정식 상무 ▷기술대상 ㈜효성 조석형 주임, ㈜세아메카닉스 김찬한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
권 대표는 1989년 창사 이래 성장을 거듭해 창업 초기에 19억원이던 매출을 지난해 377억원으로 끌어올렸고 사양산업이라고 하는 재생섬유업체임에도 지난해 3천만달러 수출탑을 받는 등 상생의 기업 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상무는 2005년부터 전략구매팀장을 맡아 회사의 신사업과 설비도입을 추진, 물류혁신과 구매업무 선진화로 FPD소재사업의 세계적 기업으로 발전시켰으며 관세청으로부터 자율심사 기업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조 주임은 16년간 생산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방사공정의 핵심설비인 방사노즐과 방사냉각설비 개선 등으로 품질을 높이고 원가절감에 기여했다.
김 대표는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엔지니어로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TV 전자부품인 그리퍼(Gripper)의 국산화에 성공, 매년 수백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는 등 특허권 13건과 상표등록 4건, 실용신안등록 12건 등의 기술관련 재산권을 보유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및 로스 절감을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의는 내년 1월 5일 구미시 신년인사회 때 시상식을 열어 수상자들에게 각각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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