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고용안정 요구 등 변화하는 노사 분위기에 맞춰 구미지역 노동 관련 기관단체와 기업, 시민단체 등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대구지방노동청 구미지청, 구미세무서, 한국노총 구미지부, 경북경영자총협회,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구미여성기업인협의회, 구미시민사랑회,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참여하는 '구미시 고용안정 실무자회의' 운영에 나섰다.
고용안정 실무자회의는 매주 1회 회의를 열어 구미지역 기업들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협의하고 대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실무자회의는 최근 첫 회의를 통해 연례행사로 치르던 노동단체 송년의 밤 행사를 대신해 30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고용안정을 위한 노·사·정 대타협 공동선언식'을 열기로 했다. 이날 노동계, 경영계 등 200여명이 참여해 노사 대타협 선언문 채택 및 노사협력 모범사업장 사례발표, 고용안정 모범업체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실무자회의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운영자금의 지원 확대, 국세 분할 납부 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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