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 천주교회(주임 최홍길 신부)는 30일 오후 7시 30분 본당 설정 80주년을 기념해 '소프라노 클라라 김 초청 송년 감사음악회'를 연다. 클라라 김(사진)은 '그리운 금강산'과 푸치니의 오페라 '쟌니 스키키'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오페라 '춘희' 중 '축배의 노래', 모차르트의 '성체안의 예수', '알렐루야' 등을 노래한다. 클라라 김은 영남대와 이탈리아 볼로냐 국립음악원 성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영남대 외래교수로 있다.
이외 테너 백용진, 바리톤 제상철, 피아노 박미숙, 학생성가단 등이 출연해 '뱃노래' '목련화' '주기도' '아베 마리아' '성탄 메들리' 등을 노래한다.
최홍길 주임신부는 "지난 80년 역사와 전통을 지키며 키워가는 하양본당 공동체의 송구영신의 뜻 깊은 자리"라며 "많이 참석해 본당 가족의 화합과 일치를 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17-535-8343.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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