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초간정 원림과 구미 채미정, 거창 수승대, 문경 하늘재, 영월 청령포가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됐다. (본지 11월 7일자 보도)
문화재청은 26일 문화재청의 명승 지정 자원조사에서 추천된 대상지와 시·도에서 지정 신청한 대상지 중에서 관계전문가 현지조사 및 문화재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이들 5곳을 명승으로 지정했다.
명승 제49호로 지정된 '계립령로 하늘재(忠州 鷄立嶺路 하늘재)'는 경북 문경 관음리에서 충주 미륵사지를 연결하는 옛길로 북쪽 포암산과 남쪽의 주흘산 부봉 사이에 발달한 큰 계곡을 따라 약 1.5㎞ 정도 옛길 구간이 잘 남아있다.
예천 초간정 원림(제51호)은 예천군 용문면 원류마을 앞 계류가 굽이쳐 흐르는 암반 위에 세워진 초간정과 주변 자연 경관이 하나의 아름다운 전통원림 경관을 형성하고 있는 곳.
구미 채미정(제52호)은 금오산 기슭 계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려가 망하자 벼슬을 버리고 절의를 지킨 야은 길재(1353~1419)의 학문과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영조 44년(1768년)에 건립된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정자이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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