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경북도가 실시한 '2008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 및 1억2천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올해 외국기업 3곳과 2억6천만달러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을 비롯해 국내 7개 기업체로부터 2조1천232억원을 유치해 3천7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올 들어 국내 및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 1천300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9차례의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일본의 아사히글라스사의 추가투자를 이끌어냈다.
특히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미국의 엑손모빌은 지난 10월 초 구미국가산업4단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2차전지 분리막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국내 STX솔라는 태양전지 및 셀 제조공장을 내년 6월 완공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구미시는 최근 구미국가산업4단지 내 28만여㎡가 부품소재전용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내년에도 일본 등 외국기업의 투자유치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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