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장래웅)가 최근 통합기업지원창구 컨택센터(사진)를 개소, 맞춤형 기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한다.
경북권 중소기업 지원의 단일 창구 역할을 수행할 컨택센터는 지역 내 기술기반이 강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CEO 출신의 전문위원(컨설턴트)이 정기적으로 방문, 테크노파크가 개발한 표준기업분석프로그램(TCAS)을 적용해 기업 경영의 로드맵을 설정하고 로드맵에 맞춘 경영컨설팅 및 각종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한다.
TCAS는 기업의 현황을 6단계(창업, 기술개발, 제품개발, 생산준비, 본격성장, 기업공개)로 나눠 각 단계마다 다양한 분석을 실시하고 기업의 필요 및 애로 사항을 해결하는 기업분석형 프로그램이다.
또 컨택센터는 대상기업에 연간 200회 이상의 기업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해 단기적인 경영정책 결정뿐만 아니라 CEO가 장기적인 전략수립 및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경북TP는 컨택센터를 개소·운영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서 동시에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됐다.
경북TP는 내년에 컨택센터 운영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핵심사업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글로벌 테크노파크로 성장하기 위해 이미 구축된 중화권 네트워크에다 북미권으로까지 협력 및 지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해외 첨단기업 및 기관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북TP의 장래웅 원장은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합기업 지원서비스를 강화해 경제위기를 넘고 성장초석을 다지는 데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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