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지역이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으로, 달성군의 대구현풍초등학교, 경서중학교가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로 선정돼 앞으로 5년 동안 7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의 2008년도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공모에서 소음 피해 등 환경이 열악한 동구(동촌동·방촌동·신암5동) 지역이 선정돼 유치원 3개원(강변·꽃동산·다애), 초교 2개교(동촌·입석), 중학교 4개교(동촌·신암·입석·아양)가 지원대상이 됐다.
선정된 지역에는 향후 5년 동안 50억여원의 국고를 지원,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결손치유와 예방 ▷정서발달을 위한 문화활동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심성계발 ▷보건·복지프로그램 제공 ▷영·유아교육·보육활성화 등의 사업이 이뤄진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은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교육·문화·복지 수준을 높이고 교육기회의 평등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현재 대구에서는 6개 지역(49곳)에서 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된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육성사업 대상에 선정된 달성군 2개교에는 특성화된 교육과정 또는 특성화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3년간 17억원이 지원된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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