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8시부터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린다.
기축년 새해 대구의 발전을 기원하며 '함께하면 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오후 8시 '뒤돌아보는 대구 2008' 홍보물 상영을 시작으로 오후 9시 30분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의 송년문화예술제가 이어진다. 오후 11시부터는 희망 영상쇼를 시작으로 어린이합창단 공연, 타악 퍼포먼스, 맘마미아 주연 최정원·이경미씨 등이 출연하는 갈라쇼, 치어리더 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오후 11시 59분 50초부터 카운트다운을 시작해 1일 0시 정각에 김범일 대구시장과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시 홍보대사, 근로자 대표, 육상꿈나무, 시장 상인 등 18명이 타종을 33회 한다. 이후 김 시장의 신년 메시지 낭독에 이어 '희망의 나라로' 합창과 불꽃쇼로 막을 내린다.
대구시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31일 오후 11시부터 1일 오전 1시까지 중구청~공평네거리, 경대병원~동인치안센터 구간의 교통을 전면 통제한다. 지하철은 1, 2호선 모두 반월당역 도착 기준 0시 15분부터 15분 간격으로 4회씩 16편을 증편해 종착역까지 운행한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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