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중근)은 '2008 자랑스런 군민상' 수상자 3명을 선정, 31일 시상식을 갖는다. 올해 수상자는 ▷교육문화부문 김종직(72) 전 모계중고 교장 ▷사회복지부문 정영봉(56) 에덴원 대표이사 ▷산업경제부문 박희주(55) 그린피스농장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김 전 교장은 34년간 교직에 몸담아 오면서 지역인재육성에 힘을 쏟은 점과 한국미협 청도군지부 고문을 맡으면서 미술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대표이사는 노인시설을 운영하면서 노인복지 발전에 앞장서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 대표는 지역 버섯농업 발전과 협동영농 추진, 최고급 농산물 수출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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