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백화점들이 2일부터 일제히 신년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대구지역 백화점 3사에 따르면 2일부터 18일까지 새해 첫 바겐세일을 갖고 브랜드별로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대구백화점은 전체 입점 브랜드의 80% 이상이 세일에 참여하는 데다 세일률도 최고 50%에 이른다. 아르마니꼴레지오니를 비롯해 이세이미야케, 버버리, 페라가모, 코치, 디올, 제냐,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등의 해외 명품 브랜드가 30% 세일에 참여한다. 대표적인 노세일 브랜드인 빈폴, 폴로 그룹도 일제히 세일에 동참한다. 여성의류인 와이프라하, 권오수, 최복호 등은 50% 세일을 실시한다.
동아백화점은 전체 입점브랜드의 85%가 세일에 참여하며, 10~50% 수준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경품행사 등을 통한 사은행사는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 및 이벤트행사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도 20~30% 할인 판매하는 신년 맞이 세일을 가진다. 프라다 등 해외 유명 브랜드들도 가격인하에 들어가며, 가정매장의 식기 전문매장인 코렐은 구매와 상관없이 전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대구백화점 마케팅총괄실 구승본 실장은 "연초에 실시하는 첫 바겐세일은 막바지 겨울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알뜰 구매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사은행사와 이벤트 행사를 준비하여 매출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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