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 최효열씨, 농촌지도대상 최우수상

▲최효열 지도사 가족이 최우수상 시상식 이후 함께 사진을 찍었다.
▲최효열 지도사 가족이 최우수상 시상식 이후 함께 사진을 찍었다.

2008년도 농촌지도사업 분야 최고 전문가를 선정하는 '농촌지도대상'에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하리면 농업인상담소장 최효열(47) 지도사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 지도사는 그동안 기술개발과 혁신적 아이템으로 산업곤충연구소, 우량묘목센터, 신활력 애플밸리사업 등 사업수행으로 어려운 농업여건을 선도적으로 개척한 공적을 인정받아 전국단위 최우수상을 받게 된 것.

최 지도사는 지난 1982년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후 26년간 사과 전문가로서 지역의 사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수출사과 컨설턴트, 우량묘목센터 설립, IPM단지 조성, 애플밸리 친환경 사과단지 조성 등을 추진했다. 또 산·학·관 공동연구사업으로 산업곤충연구소 설립, 친환경농업 바이오센터 설립, 관련기업 유치 등 새로운 농업환경 변화를 추구해 왔다.

최 지도사는 지난 1993년 고려대 대학원 원예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농업기술개발을 위한 12편의 논문 저술과 글로벌시대 경쟁국 해외연수 9회, 농촌진흥청 원예시험장 파견근무 2년 등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과수산업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지도사는 "인간은 만남으로 자란다.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업인들이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다면 어떤 어려움이 있는 곳이라도 그들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으로 생각하겠다"고 했다.

예천·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