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훈훈한 종무식

연말연시를 맞아 생활속 나눔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30일 삼성증권 동부지역사업부 임직원들은 아름다운가게 수성점에서 고리타분하고 딱딱한 종무식이 아닌 '아름다운 나눔 종무식' 행사를 가졌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뜻에서 기획된 이날 행사에서 삼성증권 임직원들은 비즈니스 캐주얼 실시로 잘 매지 않는 넥타이 등 자신들이 기증한 물품을 직접 진열하고 판매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증권 임채영 총괄지점장은 "작년부터 형식적인 종무식에서 탈피해 나눔종무식을 진행하고 있는데 사원들의 반응도 상당히 좋은편"이라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는 대한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를 비롯해 금호아시아나그룹, 남산병원, 홈플러스, 삼성증권 동부지역 사업부 등 이달 들어서만 10개의 기업 및 기관이 아름다운가게가 펼치는 생활 속 재사용 및 나눔 운동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과 공익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영상 장성혁 인턴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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