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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신년교례회' 각계인사 참석…대구경북 도약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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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사 주최 '2009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이상득 전 국회 부의장, 이창영 매일신문 사장,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한구 국회 예결위원장(왼쪽부터)이 축하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정우용기자 vin@msnet.co.kr

◆ 행사 이모저모

매일신문사 주최 2009 신년교례회에는 대구은행 임원들이 가장 먼저 도착해 행사장 분위기를 돋웠다. 하춘수 수석부행장을 비롯한 대구은행 모든 임원들과 주요 부장들은 행사시작 50분 전에 도착해 2009년 대구경북 첫행사를 축하했다. 행사 관계로 다소 늦게 도착한 이화언 은행장 역시 반갑게 참석자들을 맞아 "역시 지역은행"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농협 대구본부 및 경북본부 주요 보직자들도 대거 참석해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경제인들도 대거 참석해 지역경제의 비상을 기원했다.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김동구 금복주 대표, 이충곤 에스엘 회장, 오순택 동일산업(주) 사장, 유재성 태창철강 회장, 한삼화 삼한C1회장, 진영환 삼익THK 회장, 정태일 한국OSG(주) 대표, 최영수 책임테크툴 대표, 홍종윤 (주)비에스지 대표 등 지역 대표 기업의 CEO들은 일찌감치 자리에 나왔다.

기업인들은 "새해에는 대구경북 경제가 한국경제의 부활을 이끌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침체된 건설경기를 반영하듯 이날 행사장에는 건설 관련 CEO 모습이 예년에 비해 다소 줄어든 모습이었다.

이홍중 건설협회 대구시회장과 윤성식 대구도시공사 대표, 윤태현 경북개발공사 사장, 유창수 이시아폴리스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은 대부분 참석했지만 지역 건설업체 일부 대표들은 출장과 회의 등으로 불참 소식을 알려왔다.

이날 참석한 한 건설업체 대표는 "대다수 건설사들이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가 연말 공식 행사부터 건설업 관련 CEO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며 "내년 신년교례회 때는 예전같은 모습으로 모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구경북의 섬유 관련 단체장과 CEO들은 대거 참석해 "한국 경제의 명운이 걸려있는 이 세계적 경제위기를 지역의 섬유인들이 똘똘 뭉쳐 구하는 선장 역할을 하자"고 다짐을 하면서 덕담을 나눴다.

노희찬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함정웅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의열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이사장, 박노욱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 민병오 조양모방 회장, 박성형 신라섬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현재의 위기가 섬유사업에서는 또 다른 기회"라면서 "그동안 중국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잃어 어려움이 많았으나 원/위안화 상승 등을 계기로 세계시장에서 중국과의 경쟁력을 갖춘 만큼 이번 기회에 양질의 제품을 만들어 해외에 수출, 우리 경제를 구하는데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경제부

◆주요 참석자 명단

'2009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는 정계, 경제계, 언론계, 문화계, 여성계, 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들과 출향인사들까지 모두 1천여명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정계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서상기, 정희수, 이한구, 박종근, 이해봉, 이명규, 이인기, 주성영, 김태환, 최경환, 배영식, 조원진, 이철우, 김광림 등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윤순영 중구청장, 이재만 동구청장, 임병헌 남구청장, 곽대훈 달서구청장, 이종진 달성군수 등 대구경북의 시장·군수·구청장 등 자치단체장들과 최문찬 대구시의회 의장,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 양명모·정순천·김대현·정해용·지용성·박부희 등 대구시의원과 한혜련·송필각 경북도의원 등도 함께 자리했다.

경제계에서는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과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 이인선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 함정웅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홍중 건설협회 대구시회장, 박종수 시멘트조합 이사장, 이승주 국제염직 회장, 유재성 태창철강 회장, 오순택 동일산업 사장, 성희구 호텔인터불고 회장, 한삼화 삼한C1회장, 오명옥 평광주택 회장, 진영환 삼익THK 회장, 최영수 책임테크툴 사장, 홍종윤 (주)비에스지 대표, 윤성식 대구도시공사 대표, 유창수 이시아폴리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교육계에서는 노동일 경북대 총장, 변정환 대구한의대 총장, 이용두 대구대총장, 우동기 전 영남대 총장 등이, 여성계에서는 우청자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장, 문화계에서는 최영은 대구예총회장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장익현 대구변협 회장, 이진모 제50사단장 등 법조계 인사와 군 관계자, 이노수 TBC 사장 등 언론계 대표들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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