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Preview in Daegu)가 오는 3월 11∼13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외 대형 업체 및 바이어들의 문의가 잇따르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국제적인 최첨단 기능성 및 환경친화적 소재 중심의 전문 비지니스 전시회로, 산지의 특성을 살린 아시아의 대표적인 소재전문 전시회다.
대구시, 경상북도,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2009 PID는 자연(Natural), 빛(lighting)이라는 테마로 전시업체 250개업체, 480부스에 해외바이어 2천명을 포함해 1만5천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에는 기능성 소재의 특성을 반영한 의류를 전시하는 특별관으로 트렌드&스타일관과 기능성 유니폼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며, 한국 고유의 미를 활용한 전통문양관 특별관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 글로벌 유력 바이어와 1:1 맞춤 상담 주선 및 정보를 제공하고, 전시기간 중 호텔↔전시장, 공항, 역↔전시장 간 셔틀버스 운행과 해외 우수 참가업체 및 바이어에게는 숙박을 제공한다.
2009 PID 사무국은 진성 바이어들의 유치에 공을 들여 'SPA'브랜드의 대표격인 스페인 본사의'ZARA'의 소재디렉터들과 유럽지역의 천연소재 관련 바이어, 지역의 각 연구 기관의 협력 지역 바이어(북경, 심천, 상해, 닝보, 호문 등)들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지역에 연고를 둔 KTC(한국섬유마케팅센터) 해외지사와도 공동으로 바이어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주)영원무역도 올해부터 독립관을 구성,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를 통한 해외바이어 유치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국내의 참가희망업체로는 코오롱, 효성, 렌징 등 대형 원사업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고, 중소 원사업체들은 공동구성을 협의 중이다.
PID와 KPIN(뉴욕섬유전시상담회)는 오는 2월 3~4일 뉴욕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뉴욕 2009(뉴욕 한국섬유전시회)'에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참가업체들 중 우수한 업체들을 선발해 세계 최대의 섬유·의류 시장인 미국 시장을 공략해 수출의 활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PID는 해외바이어 및 전시참가업체 유치를 위해 지난해 10월 홍콩 인토스토프 아시아에센셜과 인터텍스타일 상해, 닝보국제복장박람회에 홍보관을 운영해 마케팅을 펼쳤다.
한편 2009 PID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0년 Spring/Summer 트렌드 설명회가 7일 오후에는 대구 산격동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렸고, 8일에는 서울 섬유센터에서 열린다.
2009 PID참가신청은 2월 15일까지 받는다. 문의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사무국, 053)560-6521. 홈페이지(www.previewin.com).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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