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최근 하이브리드채권 2천7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함에 따라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1천300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을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이 지난 7일부터 판매한 하이브리드채권은 판매와 동시에 당초 발행목표인 2천700억원을 훨씬 초과하는 6천300여억원의 예약이 접수됐었다. 대구은행은 예약을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1천300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이번 하이브리드채권 추가 발행 및 배당성향 하향 조정 등으로 자기자본을 최대한 확보한만큼 주주가치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은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기본자본비율(Tier 1 기준) 10% 내외, BIS비율(바젤2 기준)은 13.5% 이상을 달성, 은행권 최상위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