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포항검역소 대구국제공항지소는 최근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 감염환자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전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22일부터 비상검역체계에 들어갔다.
검역소는 23일 오전 대구공항 입국장과 항공기 계류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환자 발생에 대비해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해외여행객 입국이 늘어나는 설 연휴와 중국 춘절이 지난 뒤 일정한 기간까지 비상검역을 계속 실시키로 했다.
국립포항검역소 대구공항지소측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의 닭, 오리 등 가금류의 사육농가, 판매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외출한 뒤 양치질, 손씻기 등 위생을 철저히 하며 ▷해외 여행 귀국 시나 귀국한 뒤 10일 이내에 38°C 이상의 고열,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국립검역소나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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