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등 설 연휴 내내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귀향·귀갓길, 성묘 등에 두툼한 옷이 필요할 것 같다.
대구기상대는 23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다"며 "한파는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풀리겠다"고 밝혔다. 대구는 토요일인 24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까지 뚝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2도로 예상되는 등 하루종일 영하의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파는 설 연휴 기간에도 이어져 25~27일 대구 최저기온이 영하 6~영하 8도 분포를 보이고 최고기온도 25일 0도, 26일 영상 2도로 예상된다. 그러나 27일 낮부터 날씨가 서서히 풀려 대구 최고기온은 27일 영상 5도, 28일 영상 8도, 29일 영상 9도로 예상되고 있다.
안동도 24~27일 최저기온이 영하 10~14도에 머물 것으로 예보돼 춥겠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대구경북에 눈소식은 없지만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야외 활동에 주의하는 게 좋겠다"고 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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