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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산도서관 개관 앞두고 '사랑의 책 모으기'

대구 북구청은 북구 읍내동 구수산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사랑의 책 모으기'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과 운영 참여를 높이고 사장돼 있는 책의 효용을 살리기 위한 것. 행사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7월 말까지 6개월간이며 구수산도서관과 각 동 주민센터로 책을 기탁할 수 있다.

북구청은 주민들이 기탁한 책을 분류해 소장가치가 있는 책은 도서관에 보관하고 정도에 따라 전시 코너에 비치하거나 사립문고 또는 개인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다만 훼손정도가 심하고 가치가 없는 책은 재활용품으로 매각해 매각대금을 사회복지시설에 전할 방침이다. 책을 기탁하는 주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 구수산도서관은 3월 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4월 중순부터 정식 개관, 대출서비스 등에 나선다.

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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