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 379명에게 7개월 동안 하루 4시간씩 근무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마련된 노인 일자리는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아동 안전보호 등 공익형 일자리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자, 예능, 책읽기교육 등 교육형 일자리 ▷농가 일손 도우미, 홈 헬퍼 도우미 등 인력 파견형 일자리 ▷고추꼭지 따기, 비누 제조, 전통공예품 제작 ▷콩 생산에 이은 두부 생산 및 판매 ▷간병인 등이다. 이들 사업에는 5억2천만원이 투입되며 노인들은 2월 중순부터 일자리를 갖게 된다.
이를 위해 의성군은 29일 의성군 청소년센터에서 김복규 군수와 김수문 군의회 의장, 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대한노인회 박영일(78) 의성군 지회장은 "노후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소일거리 등 일자리가 필요하다"면서 "지역의 노인들이 건강도 챙기고, 용돈도 벌 수 있는 일자리가 더 많이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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