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차가 지나갔더라면…아찔한 음주운전

2일 오전 1시 20분쯤 대구 동구 동대구역 맡은편 고가도로 가드레일을 뚫고 B(29)씨의 테라칸 승용차가 8m 아래 철로로 떨어져(사진) B씨가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B씨가 면허취소 수준인 음주 수치 0.109% 상태로 운전했다면서 차량의 진행방향,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측은 "KTX 서울행 철로 위에 떨어졌지만 이른 시간이라 열차 운행이 없어 고객 불편은 없었고 신속하게 사고차량을 옮겼다"고 밝혔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사진·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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