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림보호 강화위해 사유림 집중 매입

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는 체계적인 산림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사유림 매입에 나서고 있다. 국유림보다 사유림이 많아 산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구미국유림관리소는 올해 28억원을 들여 서울 남산크기의 약 2배에 달하는 700㏊를 사들이는 등 2050년까지 국유림 면적을 40%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구시와 구미·김천·상주·경산시, 칠곡·청도·고령·성주·군위군을 관할하는 구미국유림관리소의 소유면적은 전체 산림 면적 45만2천㏊의 5.8%인 2만6천㏊로 전국 평균(21.6%)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구미국유림관리소 정병걸(50)소장은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해 국민생활환경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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