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민병욱)는 '2월의 읽을만한 책'으로 가족 간의 관계를 다룬 단편들을 모은 서하진씨의 소설집 '착한 가족'(문학과지성사)을 비롯한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해 지난1일 발표했다.
일본의 저명한 한학자 모로하시 데쓰지가 중국 은(殷)대 갑골문에서 발견한 십이지의 역사와 그에 내재된 동아시아인의 사고를 풀어쓴 '십이지 이야기'(최수빈 옮김. 바오)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미국의 민주주의를 진단한'이성의 위기'(안종설 옮김. 중앙북스)도 읽은만한 책에 포함됐다.
이 밖에 '말랑하고 쫀득한 세계사 이야기'(전 3권. W.버나드 칼슨 외 지음. 남경태 옮김. 푸른숲)와 '자크 라캉 세미나 11-정신분석의 네 가지 근본 개념'(자크-알렝 밀레 엮음. 맹정현 외 옮김. 새물결), '19금 경제학'(조준현 지음. 인물과사상사) , '대한민국은 도덕적인가'(김광기 외 지음. 동아시아), '서른셋, 지구의 끝으로 가다'(고경남 지음. 북센스), '베토벤 바이러스'(서희태 지음. MBC프로덕션), '하늘의법칙에 도전한 북학 사상가 홍대용'(고진숙 지음.김창희 그림. 아이세움)이 읽을만한 책으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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