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 책] 임금의 하늘은 백성이고 백성의 하늘은 밥이다:조선임금 이야기

▨권기경 외 글/안태형 외 그림/한솔수북/188쪽/9천800원.

나라의 우두머리, 임금은 과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을까? 조선 시대 왕은 어떻게 살았을까? 책은 '왕의 하루', '왕의 건강', '왕의 혼인', '왕의 독살'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조선 시대 임금의 일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꽉 짜인 하루 일과로 누구보다 바빴던 세종, 수많은 의원들의 보살핌을 받았던 순종, 예순이 넘은 나이로 열다섯 살 부인을 맞이한 영조, 의문의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정조의 이야기가 동화로 구성되어 흥미롭게 펼쳐진다.

임금의 모습을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듯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한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해당 왕과 관련된 사실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왕의 초상화를 비롯하여, 순종, 영조, 정조와 관련된 유물과 유적, 그림 자료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만날 수 있으며 조선 시대 정치·사회·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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