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유아교육과 오정숙(23'여'사진)씨가 최근까지 실시된 2009학년도 경상북도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에서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차에 걸쳐 실시된 이번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에서 오씨가 300점 만점에 274.13점을 취득해 응시자 중 최고 점수로 최종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최종 5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총 196명이 응시해 39.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씨는 "1학년 때부터 임용고시에 합격한 선배들을 자주 만나면서 시험에 대한 정보를 들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시험에 최종 합격하기까지 관심을 가지고 조언과 격려를 해주신 학교 교수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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