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생활체육공원·경기장 완공 눈앞

"전국 단위 체육행사 이젠 문제 없어요"

▲ 올해 경북도민체전이 열리는 경산생활체육공원 내 육상경기장과 체육관(오른쪽 뒤편). 민병곤기자
▲ 올해 경북도민체전이 열리는 경산생활체육공원 내 육상경기장과 체육관(오른쪽 뒤편). 민병곤기자

25만 경산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경산생활체육공원(경산시 상방동) 조성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는 5월 12~15일 예정된 제47회 경북도민체전 등 각종 체육대회가 열리고 시민들의 운동공간으로 활용될 경산생활체육공원에는 체육관과 육상경기장, 생활체육시설 등이 갖춰진다.

육상경기장(7천34석)과 체육관(5천36석)은 10만9천125㎡(3만3천10평) 부지에 사업비 516억원(국비 36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470억원)을 들여 건설되고 있다. 경산시는 육상경기장(연면적 6천460㎡)에서 도민체전 개·폐회식, 육상, 축구 결승전 등을 열고 체육관(연면적 1만7천851㎡)은 농구 시부(市部) 경기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선진국형 체육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여가활동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생활체육공간엔 인라인롤러장, 풋살경기장, 럭비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농구장 등이 들어선다. 4만9천737㎡ 부지에 사업비 120억원(국비 10억원, 도비 3억원, 시비 107억원)을 들여 조성한 생활체육시설은 오는 3월 완공될 예정이며 도민체전 때 테니스, 인라인롤러 경기가 열린다.

경산시 관계자는 "모든 시설이 완비되면 전국단위 체육행사 유치를 통해 수익도 올리고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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