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설립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한라산업개발㈜이 제출한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접수,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시와 공공투자관리센터는 제안서 내용 검토 후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500억원을 들여 경산시 용성면 용산리에 하루 100t 처리 규모의 소각시설 및 하루 30t 처리 규모의 재활용품 선별시설을 갖추는 공사로 2010년 착공해 2012년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자원회수시설사업이 민간투자로 확정될 경우 기존 매립시설 인접 부지에 설치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재정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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