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최대의 고민, 난방비. 새는 열만 잡아도 난방비 30%를 줄일 수 있다. 불황기에 난방비를 아끼는 묘수는 없을까.
KBS1TV 과학카페는 10일 오후 11시 30분 '과학으로 난방비 제로에 도전한다'를 방송한다.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칠불사에는 아자방이라는 특별한 참선방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이 방에 한번 불을 떼면 그 온기가 무려 100일을 갔다는 것. 두 차례의 화재를 겪으면서 그 실상을 확인할 수는 없게 됐지만, 여전히 현대판 아자방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생태건축 전문가 이태구 교수와 독학으로 에너지 제로타운을 만든 이대철씨. 그들이 말하는 에너지 절약의 비밀은 무엇일까?
최근 건축의 동향은 에너지 소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로 움직이고 있다. 3ℓ 하우스는 대표적인 에너지 절약 주택. 1㎡의 면적당 연간 3ℓ 이하의 연료를 사용, 일반 주택의 7분의 1 수준으로 낮추는 시도다.
태양열과 지열, 그리고 단열의 과학이 모여 만들어낸 3리터 하우스의 비밀은 무엇일까?
일반주택뿐 아니라 아파트 건축에도 적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3리터 하우스의 원리와 에너지 절감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영하의 한파를 버틸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내복을 입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 역시 마찬가지. 철저한 단열만으로도 30% 이상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단열의 과학이 가진 비밀을 풀어본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