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11일 문을 연다.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대구경북지역센터는 이날 대구 달서구 신당동 이엔씨 이노비즈타워에서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 센터는 총 487㎡ 규모로 창업보육실 6개, 회의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장애인의 창업과 장애인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 센터에는 (주)태산테크(대표 김창동)와 아이스피(대표 이태송), 회몽예술원(대표 김경숙) 등 4개 업체가 입주한다.
2개 업체를 더 모집중인데, 모집대상은 예비 창업 장애인과 3년 미만의 장애인 창업기업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 분야의 기술을 갖추고 사업화 가능한 업종이면 가능하다.
입주기간은 입주일로부터 최대 2년 이내(1년 연장 가능)이고, 입주 부담금은 3.3㎡당 보증금 5만원, 관리비는 1만원이다. 사무기기와 책상·복사기·팩스 등 집기류 및 인터넷전용선 등이 지원된다. 장애인 기업 창업 등에 필요한 경영·세무회계·자금조달방법 등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장애인 CEO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비롯해 세무회계·자금조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국내외 박람회 및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지원 등의 사업도 펼친다.
한편 이 센터 개소식에는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남동균 대구시 정무부시장, 김영일 경북도 정무부지사, 김병근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지원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장애인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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