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김천 혁신 도시내 공동주택용지 4개 필지를 대행개발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대행개발은 부지 조성공사를 시공한 업체에게 공사대금을 혁신 도시내 공동주택 용지로 현물 지급하는 방식으로, 시공업체는 기성률에 따라 공사 대금 중 50%는 현금으로 지급받고 나머지는 택지로 받게 된다.
발주하는 공사구간은 혁신도시 2공구로 면적 171만㎡, 설계금액 380억원 규모이며 현물지급대상 공동주택용지는 60~85㎡이하와 85㎡ 초과 용지가 각각 2개 블록, 총면적은 148만㎡이다. 공급가격은 60~85㎡이하는 1㎡당 42만3천원, 85㎡ 초과는 1㎡당 각 47만원이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서는 시공사 부담을 덜기 위해 토지 매입에 따른 계약금 10%를 보증서로 대체 가능하도록 했다"며 "토지공사는 현금 유동성을 높일 수 있고 시공사는 부지 매입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입찰 자격은 주택건설사업 또는 토목건축공사업 등록업자로서 시공능력평가액 900억원 이상 업체며 낙찰자 결정은 설계금액대비 88% 이하 최저가 입찰로 결정된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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