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와 참기름 등 친환경 우리 농산물을 가공해 대기업과 전국 유명백화점, 할인점, 학교 급식 등에 공급하는 ㈜산내마을(대표 배종진)이 식자재가공전문업체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의성 봉양농공단지에 입주한 산내마을은 임직원 60여명의 중소기업으로 의성지역 농협, 농가들과 고추 등 양념류를 계약재배해 ㈜삼성에버랜드, ㈜아워홈 등 대기업과 전국의 유명 백화점, 대형소매점, 식품회사, 학교 급식 등에 공급하는 전국 최대 식자재가공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대기업과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농산물의 청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2006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아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우리 친환경 농산물을 가공하는 식자재전문업체로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또 2007년 매출 103억원을 기록해 농림부장관과 산업자원부장관상을 받았고, 2008년부터는 의성군 농협공동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의성마늘'도 깐마늘 등으로 가공해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 배 대표는 "지역의 명품 농산물을 전국 거래처에 공급하면서 농민들로부터 '침체된 농촌 경제를 살리고 있다', 단체급식 관계자들로부터 '질좋은 농산물을 공급해 감사하다'는 말을 듣고 있다"고 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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