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와 법무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 다문화 가정 생활체험수기 공모' 당선작 48편을 수록한 수기집 '무지개를 타고 온 사람들'이 발간됐다. 수기집은 다문화 가족들이 각자 처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 가는 생생한 한국 생활을 담고 있다.
특히 수기는 결혼 이주자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 사회가 이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를 잘 보여준다. 김경한 법무무 장관은 발간사에서 "2008년 현재 전체 국민의 2.4%인 117만명의 외국인이 직장 동료이자 친구, 이웃이자 가족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밝히고 책에 수록된 사연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희망과 용기를 새롭게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했다. 수기집 '무지개를 타고 온 사람들'은 관련 기관과 단체를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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