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문화관광해설사' 40명 새로 양성

대구시는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해설·안내할 수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40명을 새로 양성한다.

대구에 거주하는 30~55세 시민으로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과 정확한 언어구사 능력,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구관광아카데미 수료자, 외국어 능통자 등을 우대한다. 신청서는 16일부터 20일까지 대구시관광협회(053-746-6407)에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지원신청서와 자원봉사활동서약서 등이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합격자는 4월까지 한 달 정도 교육을 받고 지역 주요 관광명소 26곳에 배치돼 주 1, 2일 활동한다. 근무자에게는 하루 3만4천원의 실비를 지급한다. 대구시는 2001년부터 113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해 현재 88명을 관광명소에 배치해 활동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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