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베트남 휴대전화 생산공장이 오는 4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삼성전자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인근의 박닌성에 들어서는 베트남 생산공장에서 근무할 중국인 및 현지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는 등 베트남 공장 가동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라는것.
삼성전자는 베트남 공장의 초기 생산물량을 연간 40만대 수준으로 잡고 있으며 점차 8천만대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공장 설립 배경에 대해 "비싼 인건비로 인해 저가폰 모델을 국내에서 생산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저가폰 생산 강화로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글로벌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역에선 "구미가 휴대전화사업의 국내 주력 생산기지라는 위상이 약화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으나 삼성전자는 "베트남 공장 설립과 상관없이 휴대전화사업의 국내 최대 생산기지인 구미사업장은 프리미엄 휴대전화 중심의 생산기지로 계속 유지해 나간다"고 밝히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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