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에서 활동 중인 최영실의 초대 작품전 'Reminiscence(회상, 추억)'가 21일까지 봉산문화거리 갤러리 J-One에서 열린다.
로마 국립미술원 박사과정 중인 작가가 로마 현지에서 보고 다녔던 풍경, 인물 등을 회상하면서 그려낸 작품 18점을 선보인다. '색채 속의 빛'을 주제로 삼은 것처럼 작가는 자연의 빛과 색감으로서의 빛에 몰두하고 있는 것 같다. 작가는 해뜨기 전, 석양이 진 뒤 등 빛이 없는 시간대에는 작업을 하지 않는다.
정제희 J-One 대표는 "작가는 자연의 빛에 도취돼 그 느낌 그대로를 자유롭고 강한 선으로 표현하려고 한다"며 "빛을 뿜어내는 것처럼 거칠고 힘 있는 붓 터치가 특징"이라고 평했다.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의 어우러짐을 추구하고 있다는 평도 받고 있다.
작가는 서울여대 미대 도예과, 로마 국립미술원 회화과를 졸업한 뒤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053)290-9949.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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