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자동화 부문 계열사인 포스콘 최병조(61·가운데 상패 든 사람) 사장이 12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09년 IMI 경영대상' 지식경영 대기업부문을 수상했다.
IMI 경영대상은 전경련 국제경영원(IMI)에서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경영 전반에 걸쳐 뛰어난 업적을 이룬 경영자를 발굴해 주는 상이다.
포스콘은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발전용 연료전지 국산화에 성공해 300㎾급 발전용 연료전지 발전을 시작하고, 9월 영일만 신항만 배후단지에 세계 최대규모의 연료전지 BOP(Balance of Plant) 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연간 50㎿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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