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이 지난 1995년부터 전문유통인 양성을 위해 지역 백화점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산업체 위탁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백화점 직원 17명은 13일 계명문화대학에서 패션디자인학과 졸업식(사진)을 가진데 이어 14명이 20일 영진전문대학에서 마케팅정보학과 전문학사 학위를 받는다.
특히 강경희 매니저는 2년동안 백화점 업무와 퇴근 후 학업을 병행하는 '주경야독' 끝에 계명문화대학 패션디자인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구백화점은 지금까지 영진전문대학과 계명문화대학 사내 캠퍼스를 통해 모두 402명의 전문학사를 배출했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자기계발과 직무 능력 향상을 높이기 위해 산업체 위탁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면서 "교육을 받는 직원들에게 행정적·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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