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노화를 늦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깨끗하고 팽팽하며 탄력 있는 피부, 주름이 적은 얼굴, 바로 모두가 꿈꾸는 피부다. 이처럼 나이가 들어서도 젊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
피부의 노화를 막고 가꾸는 방법엔 크게 생활 습관 개선과 피부 미용을 통한 방법이 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 방법을 알아보면 첫째는 금연이다. 흡연은 피부를 건조하게 해 주름을 깊게 하고 특히 입 주변의 주름을 만드는 등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다. 실제 피부 노화의 80% 이상이 자외선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복기 올포스킨피부과 원장은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겨울이나 실내, 그늘, 물속이라고 해서 자외선으로부터 벗어나 있는 것이 아니다"고 충고했다.
셋째는 항산화 물질을 섭취하는 것이다. 피부 노화를 늦추는 음식 중 가장 기본은 뭐니 해도 물이다. 녹차나 토마토도 효과가 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엔 비타민C의 100배에 달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고, 토마토의 라이코핀도 유해산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시금치, 브로콜리, 당근, 오이, 피망 등 녹황색 채소와 과일도 매일 먹으면 도움이 된다. 연어와 하루 한 잔 정도의 포도주, 마늘도 좋고, 된장찌개, 콩자반 등 콩 요리, 김치 등도 피부 노화를 늦추는 최고 식단이란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넷째는 스트레스 예방이다. 물론 모든 스트레스가 노화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살아가면서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는 필요하고, 적당한 스트레스는 약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지나칠 경우 피부에 독이 된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선 긍정적인 사고와 생활 방식, 적당한 운동, 웃음이 좋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면이다. 밤 늦게까지 활동하거나 밤낮이 바뀐 생활도 피부 노화의 원인이다. 늦어도 자정 전에는 잠을 자고, 하루 평균 7, 8시간 정도 숙면을 취하는 게 좋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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